SCI급 논문 1저자로 게재된 의대생…'2018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입력 2018-11-29 18:23   수정 2018-11-29 18:35

서울대 의과대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성래 씨(28)는 학부생 신분임에도 지난 2016년 SCI급 의학저널에 제1저자로 골관절염에 대한 논문을 게재했다. 비영리민간의료단체 ‘프리메드’를 통해 의료봉사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했다. 김씨는 이 같은 성과와 기여를 인정받아 ‘2018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30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18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을 열고 청년 우수인재 100명에게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우수한 청년 인재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2008년부터 매년 100명씩 현재까지 1100명을 선발했다.

올해도 교사, 학교장 등의 추천과 심사를 거쳐 전국 고등학생 50명과 대학생·일반인 50명 등 100명을 최종 선정했다.

선천적 청각장애와 시력을 잃어가는 망막색소변성증을 앓으면서도 애니메이션·웹툰 작가라는 꿈을 위해 영상 제작 활동 등을 해 온 김민주 작가(21)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교생 부문에서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난치병 환자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발명품을 만들고 교육봉사 활동을 이어 온 전북과학고 2학년 차이현 양(17) 등이 상을 받게 됐다.

수상자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과 상금(고등학생 1인당 200만원, 대학생·일반인 1인당 250만원)을 받는다.

유은혜 부총리는 “각자의 분야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역량을 발휘하는 수상자들이 미래 인재”라며 “더 노력해 각자 가진 꿈과 목표를 이루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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